◆…출처 : 11번가
“올 세뱃돈은 행운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는 글로벌 ‘복돈’으로 준비해보세요!”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행운의 복돈', '1965 남예멘 5디나라', '이집트 100파운드' 등 설맞이 ‘이색지폐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이들 이색지폐가 주목 받으며 덩달아 매출액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매출은 전월(2013년 12월17~31일) 대비 140% 증가했고 전년 동기(2013년 1월1~15일)대비 250% 늘었다.
이에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이색지폐 기획전'을 실시해 다양한 나라의 지폐를 선보인다.
대표적 이색지폐 ‘행운의 복돈’은 미국 은행에서 정식 발행됐지만 사용할 수 없는 수집용 지폐다. 부자가 되라는 의미의 100만불 짜리 지폐와 행운을 준다는 의미의 기념지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링컨대통령부터 비틀즈, 마를린 먼로 등의 유명인사가 새겨져 있다. 가격도 1000원대로 부담이 없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금박 두른 ‘황금지폐’와 ‘짐바브웨 100조 달러’ 또 준대형(16*9.5cm)지폐인 '1965 남예멘 5디나라', 투탕카멘 황금가면이 설계된 '이집트 100파운드' 등 ‘희귀 지폐’를 한데 모았다.
이색지폐 선물은 불황과도 연관이 깊은데, 지난 2012년 큰 주목을 받은 짐바브웨의 100조 달러의 경우, ‘100조’라는 숫자 때문에 선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대박’을 기원하는 상징이 되기도 했다고 11번가 측은 전했다.
11번가 김종용 취미 팀장은 "길어지는 불황 속에 얇아진 세뱃돈 봉투에 이색지폐를 끼워주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2014년 행운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자녀, 지인들에게 '특별한 선물'의 추억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