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타비모바일(좌:정상화면,우:오작동화면)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아이폰5S에 탑재된 카메라의 애플리케이션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모바일 전문매체인 고타비 모바일은 “아이폰5S의 개선된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 응용프로그램이 상당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려면 iOS7.1로 업데이트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문제를 수정할 수 있는 iOS7.1은 지난해 12월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올해 3월 중으로 연기되었지만 이 또한 확실치는 않은 상태다.
매체에 보고된 오류들을 보면 아이폰5S에 카메라에 탑재된 응용프로그램이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충돌을 일으켜 먹통이 되거나 뷰파인더(화면)에 격자무늬만 나타나고 화상은 검은색으로만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iOS7으로 업그레이드한 아이폰4S 사용자 중 일부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해결을 위해 응용프로그램을 중지하려 시도했지만 자동으로 재작동하는 경우가 나타났다.
오작동이 발생한 경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전원을 완전히 껐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설정을 변경함으로써 일부 해결되는 경우가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용자들은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폰5S에 탑재된 지문인식에 의한 터치ID 오류와 마찬가지로 전체 사용자에게서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일부 사용자에 한정된 것으로 iOS7.1 업그레이드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