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크레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도착…수색 '지원'

'해상 크레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16일 오전 전남 관매도 해상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색 지원을 위해 해상 크레인이 도착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오후 해상 크레인 3척이 침몰 해역에 도착해 수색에 동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옥포3600(3600톤급) 해상크레인은 새벽 3시에 도착해 사고 인근 해역에서 대기중이다.

해양경찰청 측은 "18일 오전 2시 1척, 오전 4시 15분 1척 등 현재까지 3척이 사고 해역 부근에 도착했다. 나머지 1척은 18일 오후 4시 도착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관군 합동으로 인력이 투입돼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18일 오전 9시 30분 기준 25명이 사망하고 271명이 실종됐다. 구조자는 179명으로 집계됐다.

해상 크레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해상 크레인, 빠른 구조를 위해 도움을 많이 주시길",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제발 살아만 있어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