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초청…'칸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영화 '끝까지 간다'의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 공식 초청 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는 다음달 14일 개막하는 제 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됐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다. 이 섹션을 통해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명감독들의 첫 장편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영화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2000),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감독(2005), '괴물' 봉준호 감독(2006),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2009) 등 한국 영화계 대표 감독들이 초청받았다.

한편, 영화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 실수로 정체절명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초청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끝까지 간다,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다", "칸 영화제까지 가다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