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구 교통사고 <사진: KCC 홈페이지>
김민구 교통사고
'김민구 교통사고' 소식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농구 국가대표 김민구(23, KCC) 선수가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해 농구계가 비상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민구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강남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신호등을 들이받아 고관절과 머리를 다쳐 입원 치료 중이다.
김민구는 진천선수촌에서 하루 전날인 6일 훈련을 끝내고 외박을 나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민구의 소속팀 KCC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뇌출혈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는 8월 30일 개막하는 스페인 농구월드컵과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김민구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고 당시 김민구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60%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구는 지난해 KCC에 입단해 스타 플레이어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 46경기를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김민구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이 원수야", "김민구 교통사고, 빨리 회복하세요", "김민구 교통사고, 만회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