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 <사진: MBC>
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
'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가 홍콩 지하철 역사에서 빵을 먹다 쫓겨나는 굴욕을 당했다.
지난 8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홍콩으로 초저가 배낭여행을 떠난 김성주 부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콩 공항에 도착한 김성주와 아들 김민율은 숙소가 있는 코즈웨이 베이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 역에서 환승을 했다.
배가 너무 고팠던 두 사람은 역내 빵집에서 산 우유와 롤빵을 꺼냈으나 곧 역무원에 의해 제지당했다. 그곳은 역내 행사장이었던 것.
자리를 뜬 두 사람은 이내 한 쪽 구석 벤치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빵을 먹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역무원이 또 나타나 "이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하자 다 먹지도 못하고 다시 쫓겨났다.
섭섭해진 김성주는 "야 홍콩 진짜 너무하네. 여섯 살은 먹게 해줘야 될 거 아니야"라며 "홍콩 지하철은 안에서 못 먹는구나. 그럼 왜 안에서 빵을 팔아"라고 속상해 했다.
'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마 가면 로마법이 있지", "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 안쓰러웠어", "아빠어디가 김성주 부자, 돈 주고도 못 살 새로운 경험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