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트, 아유미와 결별 심경 "몇 번이고 고맙다 해도 끝이 없어"

'각트 아유미 결별'

일본 톱스타 각트(41)와 일본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30)가 2년 교제 끝에 결별하게 됐다.

지난 7일 일본의 한 매체는 "아유미가 최근 바쁜 일정과 성격 차이 때문에 연인인 각트와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각트는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소중한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아유미와의 이별을 알리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각트는 이 글에서 "이렇게 시간은 지나가는데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도 마찬가지"라며 "내 한심함 때문에 곁에서 웃던 얼굴도 잃고 말았다"고 남겼다.

이어 "내가 너무 어린아이 같아 싫어지는 순간이다"라며 "내게 포용력이 더 있었다면, 더 심적 여유가 있었다면, 더 시간을 쏟을 수 있었다면"이라고 후회했다.

또 "생각하면 끝이 없는데 결국 내가 무능력해서 그런 것"이라며 "이런 나와 지금까지 만나준 것이 고맙고, 몇 번이고 고맙다고 말해도 끝이 없다"고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각트 아유미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각트 아유미 결별, 심경 안타깝네", "각자 활동 잘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각트와 아유미는 지난 2012년 6월 일본의 한 매체에 열애설이 보도된 뒤 교제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