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가수 비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해 고안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합류하게 된 사연이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인증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비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합류하게 된 것이 뜻 깊은데, 나를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시켜 주고 만들어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 루게릭병으로 3년째 투병 중"이라고 홍승성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이야기했다.
이어 "그 분께 늘 어떻게 하면 도와주신 은혜와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까 망설였다"며 "현재 국내 모 대학병원에서 루게릭병 신약을 개발 중인데 좋은 뜻으로 기부하고 싶다"고 신약 개발에 1억원을 기부할 뜻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비는 얼음물 샤워를 실시한 뒤 다음 주자로 가수 싸이와 배우 이병헌, 할리우드 섹시스타 메간폭스를 지목했다.
한편 비는 홍승성 대표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있던 시절 가수로 발탁됐으며, 두 사람은 지난해 재결합해 비의 성공적인 가요계 컴백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 아이스버킷 챌린지, 사연 뭉클하네", "진짜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