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공식입장, "여친 상습폭행 사실 아냐…몸싸움 한 번"

'김현중 공식입장'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최근 불거진 여자친구 상습 폭행 논란에 관한 공식입장을 내놨다.

23일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 확인 결과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지만 교제가 이뤄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이라며 "그러던 중 두 사람이 심한 말다툼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몸싸움도 한 번 있었던 일이고, 갈비뼈 골절은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던 가운데 다친 것인데 이후 지인들과 활동할 때 이상이 없어 다친 것을 몰랐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과장된 점은 안타깝다"며 "추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 조사도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20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과 상해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기존 일정을 그대로 소화한 뒤 사건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자숙의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김현중 공식입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중 공식입장, 갈비뼈 골절은 좀 이상하다", "논란이 더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