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사진: YTN 뉴스 캡쳐>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전남 신안 홍도 앞바다에서 유람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객들은 전원 구조됐다.
30일 오전 9시 1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선착장 200m 앞에서 171톤급 유람선 '바캉스'호가 좌초됐다.
'바캉스'호는 신안 흑산선적 유람선으로 탑승정원은 355명이다. 목포해경은 구조함과 인근 출장소 직원들을 급파해 어선과 함께 구조작업에 나서 관광객 104명과 승무원 5명 등 탑승자 109명 전원을 구조했다.
목포 해양경찰서 측은 "신안 홍도 해상에서 유람선이 좌초돼 신고 접수를 받고 9시 30분쯤 민간자율경비경으로 구조에 나섰다"면서 "유람선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선으로 옮겼으며 현재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해당 유람선에서 구조된 승객들은 홍도항으로 입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현재 신안 홍도 해상 기상 날씨는 매우 좋다. 유람선 인양 작업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걱정했습니다", "신안 홍도 유람선 좌초, 모두 걱정 많이하셨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