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수능 응시생 <사진: 연합뉴스TV 캡쳐>
'최고령 수능 응시생'
2015학년도 수능 최고령 응시생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교육부는 12일 "올해 수능 최고령 응시생은 1933년생이고 최연소 응시생은 2001년생 13세이며 모두 여성"이라고 전했다.
최고령 응시생은 현재 일성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조희옥씨로 알려졌다.
2011년 일성여중에 입학한 조 씨는 일제시대때 학교 대신 봉제공장을 다니며 생계를 책임졌고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다.
지난 11일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 씨는 "전통 의상을 만드는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밤길 걷는 것과 마찬가지다. 죽을 때까지 배워야지. 행복이라는 게 마음먹기에 달린거다"라고 말했다.
최고령 수능 응시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최고령 수능 응시생, 할머니 화이팅", "최고령 수능 응시생, 꼭 꿈 이루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