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사진: DB>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과자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뜨겁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출시 100일을 앞두고 50억 원의 매출을 돌파하면서 감자스낵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8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SNS를 중심으로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게시물만 해도 1만 1천여건을 훌쩍 뛰어 넘었으며, 각종 SNS에는 판매매장을 공유하는 글과 구입후기들이 줄을 이어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열기도 뜨겁다. 허니버터칩은 시중에는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 편의점 업주는 "허니버터칩은 물량이 부족해 제품이 들어오는 날은 반나절이면 금세 바닥이 나서 추가로 요청을 하지만 여의치가 않다"면서 "허니버터칩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 네 차례나 다녀간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허니버터칩이 짧은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사전분석과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차별화된 맛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감자칩은 짭짤한 한 가지 맛만을 부각시킨 데 반해 허니버터칩은 짭짤함과 달콤함 그리고 고소한 맛 등이 한데 어우러져 스마트한 신개념 감자칩으로 불리고 있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앞으로도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서 올해 말까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해 감자스낵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니버터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니버터칩, 진짜 맛있다", "허니버터칩,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