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사진: MBC>
김자옥 별세, 故 김자옥 빈소
갑작스런 김자옥 별세 소식에 과거 그가 방송에 출연, 투병을 고백한 장면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김자옥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지난해에는 내가 죽은 줄 알았다던 사람도 있었다. 그때 대장암이 재발해서 드라마 하차했다는 기사도 났었다. 다 죽어간다는 말도 있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었다"고 암 투병 사실을 전하면서 "지난해 4월 다시 검진을 받는데 대장에서 임파선으로, 폐로 전이된 걸 알았다. 그래서 추가 치료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자옥은 "암은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웃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한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된 故 김자옥 빈소에는 배우 나문희, 코미디언 최병서, 개그우먼 이성미, 배우 주원, 줄리엔 강 등이 찾아와 애통한 모습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 밖에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과 배우 김희애, 이미연, 전도연, 하정우, 김해숙, 송윤아, 안성기, 송혜교, 가수 태진아, 배일호, 하춘화 등의 근조 화환이 눈에 띄었다.
'김자옥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자옥 별세, 본인은 죽음을 알았을까", "김자옥 별세, 이별 준비라는 말 참 쓸쓸하다", "김자옥 별세, 명복을 빕니다", "김자옥 별세, 참 고왔었지", "故 김자옥 빈소, 너무 안타까워", "故 김자옥 빈소, 좋은 나라로 가세요", "故 김자옥 빈소, 그동안 얼마나 아팠을까", "故 김자옥 빈소, 많이들 다녀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