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사진: 서울시>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서울에서 택배용 전기트럭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전기트럭을 도심택배용·화물운송용 트럭으로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트럭의 상용화에 앞서 택배차 등 보급 가능한 모델을 발굴한 뒤 대상을 점차 확대하기 위해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특히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1톤 트럭 기준 1/5 수준으로 저렴하며,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울시는 평가 사업자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경제·환경적 측면 등 다방면에 걸쳐 성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에 쓰일 전기트럭 6대는 제작사인 파워프라자(0.5톤 4대, 1톤 1대)와 파워테크닉스(1톤 1대)에서 운행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해주며, 실증사업 운행자에는 서울시와 강동구, 롯데쇼핑, CJ 대한통운 등이 참여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연·소음이 없는 전기트럭 실증사업으로 경제성과 환경성을 분석해 수익성 있는 전기트럭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서울 도심 대기질 개선에 훌륭한 계기가 되도록 전기트럭 보급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전기차가 트럭까지 확대됐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널리 퍼지면 좋겠다", "매연 나오는 것보다 훨씬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