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타석 홈런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 연타석 홈런'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MLB 진출 첫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팀동료 스탈링 마르테가 찬사를 보냈다.
23일(한국시각) 피츠버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강정호의 멀티홈런과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마르테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의 승리자는 내가 아닌 강정호"라고 밝혔다.
이날 강정호는 팀이 0-1로 뒤진 5회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한방을, 7회에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는 강정호의 시즌 11, 12호 홈런.
마르테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 2사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날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