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령 발언 황태순 <사진: 채널A>
위수령 발언 황태순
황태순 정치평론가가 지난 14일 열린 집회를 두고 '위수령'을 발동해야 한다고 말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쾌도난마'에서는 황태순과 다른 출연자들이 당시 문제가 됐던 충암고 급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태순은 핸드폰 요금을 예로 들면서 충암고 급식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그는 "크게 봤을 때 미납추징금과 같은 이야기"라며 "한달에 5만~6만원을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도덕적 해이 속에서 고의로 장기 미납하거나 소위 '먹튀'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 사회에서 '먹튀'를 얼마나 욕하고 있느냐. 부모들이 '먹튀'를 가르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황태순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일대의 민중총궐기 대회와 관련, "경찰이 뚫리면 위수령을 발동해 군부대를 투입해야 한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