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웨스트햄 <사진: 토트넘 페이스북>
'손흥민 토트넘 웨스트햄'
'토트넘'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를 도운 가운데 "팀의 승리를 더 바라고 있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22일(현지시각) 토트넘은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는 것은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두 달여 만이다. 당시 왼발 족저근막염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5주 가량 재활에 매진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경기 끝나고 만족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더 준비하겠다"며 "골은 시즌 초반이고 새로 팀에 합류한만큼 팀의 승리에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기존 선발진과 큰 틀은 바꾸지 않은 채 카드누적으로 빠진 라멜라를 대신해 손흥민을 출전시켰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웨스트햄을 압박한 토트넘 선수들은 전반 22분 해리케인의 골과 전반 32분 알더베이렐트의 추가골을 통해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후반에 들어선 토트넘 선수들은 전방압박을 통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그 결과 후반 4분만에 해리 케인이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7분엔 카일워커가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은 막판 란지니의 골이 터지면서 0패는 면했지만 3점차라는 큰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결국 승리한 토트넘은 5위를 지켰으며 리그 무패 기록을 12경기로 이어나갔다. 손흥민은 부상복귀 이후 리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은 29일 오후 9시(한국시각) 첼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