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주당 수련시간, 최대 88시간으로 제한

환자안전과 전공의 권리보호를 위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법률'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전공의의 주당 최대수련시간(88시간)을 제한하고, 연속 근무 후에는 최소 10시간을 휴식토록 해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복지부에 수련환경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수련시간 등 수련환경 평가 및 수련병원 지정 등을 심의토록 해 수련환경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단, 수련시간 단축에 따라 각 병원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2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