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노소영 <사진: MBN>
최태원 노소영
최태원 SK그룹 회장(55)이 이혼할 계획이라고 밝히자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4)이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9일 오후 한 매체는 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 관장이 최 회장의 공개 편지를 본 뒤 모든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며 가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노 관장은 "남편은 피해자다. 내가 상대방(최 회장)의 감정을 읽지 못했고 상처를 입혔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또 재계 서열 5위의 대기업 수장이 불륜을 이혼으로 무마하려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최태원 SK 회장은 노소영 관장과의 결혼생활을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는 심경을 토로하면서 혼외자도 있다고 밝혀 세상을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