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사진: 더불어민주당>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선현 차병원·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의 활동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의하면 김 교수는 위안부, 천안함, 연평도, 동일본 대지진, 세월호 등 국가적 트라우마 현장에 언제나 있었던 트라우마 치유 전문가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사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7년간 임상미술 치료를 했다. 안산 트라우마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 계층을 보듬어왔다.
현재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과 대한트라우마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 교수는 정치 입문에 대해 "재난과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국가적 심리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또 "국민의 상처를 대하는 태도가 국가의 품격을 결정한다"는 나름의 신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6일 김선현 교수가 '인재영입 여성 1호'로 입당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