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유시민 <사진: JTBC>
'썰전' 전원책·유시민
썰전에 고정 패널로 합류한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국민의 당'에 맹공을 퍼부었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에는 유시민 전 장관과 전원책 변호사가 새 패널로 합류해 국내 정치와 중동 사태에 관해 토론했다.
방송인 김구라를 포함한 세 사람은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이 허신행 전 장관을 영입 대상으로 발표한 뒤 3시간여 만에 이를 철회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웠다.
유시민 전 장관은 안철수 신당의 창당을 '공사'에 비유하며 "날림 공사를 하다 보면 한시가 급하기 때문에 불량 자재가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대처가 잘못됐다"고 날선 지적을 했다.
그는 "결과는 천명에 맡기고 소신껏 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기존 정치에 실망한 사람들이 안철수 의원의 신당으로 대거 이동했다. 그런데 새로운 정치를 보이겠다는 신당의 당명이 '국민의 당'이라는 것부터 실망했다. 국민의 당이 아닌 당이 세상에 어디 있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전 변호사는 "정책은 제대로 내세우지 않고 사람 모으기에만 급급하다. 이런 식으로 영입과 사과가 반복된다면 이건 새 정치가 아닌 구태 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