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이 자사 영문사이트에 대한 의료기기 광고법 위반 지적사항을 개선했다.
본지는 28일자 기사를 통해 네오바이오텍 영문사이트의 의료기기법 광고법 위반 관련 두 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문제 하나는 자사 국문사이트에서 영문사이트로 자동 링크돼 의료인외 다른 사람들도 모두 볼 수 있도록 공개돼 있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제품정보에 허가ㆍ신고 사항 외 다른 내용들이 언급돼 있는 것이다.
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국ㆍ영문 제품정보를 열람 가능한 경우라면 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며, 단 허가 또는 인증 받은 의료기기의 허가ㆍ신고사항만을 제공하는 광고는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할 수 있다.
따라서 국문사이트뿐만 아니라 영문사이트도 의료기기 광고법이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에 의료인 회원가입제로 운영하지 않고 모두 공개할 시 사전심의를 받지 않으면 위법이다.
즉, 회원가입제로 운영하는 절차가 번거로워 모두 공개로 운영할 시에는 제품정보 등 광고로 판단되는 내용들에 대해 심의를 받고 게재해야 한다. 모두 공개할 경우, 사전심의 면제대상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28일 오전 기사가 보도된 이후 4시 30분경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자사 국문사이트에서 영문사이트로 자동링크되는 부분을 삭제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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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바이오텍 영문사이트 자동링크 부분 삭제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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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바이오텍 영문사이트 자동링크 부분 삭제 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