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M아레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요 차별화 요소로 카메라 기술을 삼은 가운데 이들 제품을 비교하는 리뷰결과가 공개돼 소비자들의 구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는 다양한 상황에서 갤럭시S7과 LG G5로 촬영한 스틸(정지)사진과 동영상의 품질을 비교하고 검토·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우선 스페인의 사그라 다 파밀리아 성당의 스틸(정지)사진을 보면 갤럭시S7 엣지의 이미지가 보다 상세한 것을 알 수 있지만 다이나믹 레인지는 LG G5가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GS7 엣지는 그림자 부분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또한 LG G5의 색상이 보다 자연스러운데 반해 GS7 엣지의 경우는 '노란색'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셀프 카메라의 경우 GS7 엣지는 f/1.7의 500만 화소이지만 LG G5는 f/2.0 800만 화소로 상당한 화소의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G5가 더 선명해 보이는 반면 GS7 엣지는 코너(가장자리) 부분의 화질이 떨어진다.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과 유사한 명암비를 구현하는 HDR 촬영의 경우 GS7 엣지는 그림자부분의 노출부족이 발견돼 기술적 처리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일출을 촬영했을 경우에는 반대의 상황이 나타났다. 즉 GS7 엣지는 보다 균형 잡힌 좋은 이미지를 생산한 반면 LG G5는 그림자 부분의 섬세함이 크게 떨어졌다.
파노라마 촬영의 경우는 LG G5가 GS7 엣지보다 보다 높은 해상도 및 다이나믹 레인지를 연출하는데 우수했다.
저조도 촬영에서는 조리 값이 큰 GS7 엣지가 어둠속에서 보다 섬세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만들어 낸 반면 LG G5는 노출이 부족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동영상 촬영의 경우도 다른 이미지들과 마찬가지로 GS7 엣지는 선명한 이미지를 연출했지만 다이나믹 레인지의 한계를 보였다. LG G5는 콘트라스트(명암대비)에서는 뒤졌지만 전반적으로 GS7 엣지에 비해 앞서는 것으로 평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