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연합당 입당 <사진: TV조선 캡처>
통합진보당 출신 김선동·김재연 전 의원이 민중연합당 입당했다.
20일 김선동·김재연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손솔 민중연합당 공동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선동 전 의원은 "통합진보당이 강제해산된 후 정치권은 여야,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온통 1% 특권층의 눈치를 살피는 비겁한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민중연합당이라면 1% 특권층의 끝없는 탐욕을 멈추게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재연 전 의원 역시 "민중연합당이야말로 친박(친박근혜) 구태정치를 심판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저의 입당이 새로이 탄생한 민중연합당의 힘찬 출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민중연합당은 옛 통진당 활동에 연관돼 있는 강승철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이광석 전 전국농민총연맹 의장·손솔 전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선출되며 제 2의 통진당 창당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는 정당이다.
한편 김재연 전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의정부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