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옥새 투쟁 <사진: MBN>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 투쟁'에 대해 "가장 천박한 난투극을 (국민에게) 보여줘 정치의 품격과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 전 대표는 25일 오전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정치가 시사의 영역에서 예능의 영역으로 옮겨 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4년 동안 민의를 대변할 정치인을 뽑는 것인데, 힘을 가진 사람들과 힘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들의 가장 저급한, 천박한 난투극을 보여주고 있어 참 민망하다"면서 이를 '새누리판 옥새 전쟁', '옥새 쿠데타'로 표현했다.
앞서 지난 24일 김무성 대표는 유승민·이재오 의원이 각각 탈락한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 공천안에 대한 대표직인 날인을 거부하고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밝히며 이른바 '옥새 투쟁'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