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원내대표 회동 <사진: 더팩트>
여야 3당 원내대표가 회동, 19대 마지막인 4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경제법안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데 합의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법사위에 계류중인 무쟁점법안 등을 우선 처리하고 오는 27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만나 각 당이 제출한 우선처리 법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논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개혁 4개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정부·여당이 시급한 처리를 주장하고 있는 법안들과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개정 문제에는 합의를 보지 못했다.
때문에 4월 국회에서는 여야 간 이견이 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법을 제외한 규제프리존법 등 일부 무쟁점 법안만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하기 전 여의도 한 냉면집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여야 간 화합을 강조했다. 냉면집 회동은 원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