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경매 종료 <사진: 이통3사>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가 이틀 만인 8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경매 첫째날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2.6㎓ 대역 2개 블록은 SK텔레콤이 9500억원, 3277억원으로 각각 낙찰받았다.
관심을 끌었던 2.1㎓ 대역은 최저가인 3816억원을 써낸 LG유플러스에 돌아갔으며 KT는 1.8㎓ 대역을 가져갔다.
반면 700㎒ 대역은 이통 3사 중 아무도 입찰하지 않아 유찰됐다.
이번 주파수 경매 대역은 700㎒대역 40㎒폭(A블록), 1.8㎓대역 20㎒폭(B블록), 2.1㎓대역 20㎒폭(C블록), 2.6㎓대역 40㎒폭(D블록)과 20㎒폭(E블록) 등 5개 블록에 걸쳐 모두 140㎒폭이다.
전성배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은 "올 하반기 중장기 주파수 공급 계획을 수립해 모바일 트래픽 급증과 5G 시대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 주파수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