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 <사진: KBS2>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2011년을 배경으로 법대생이 된 신준영(김우빈)과 노을(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영은 선거 포스터에 낙서하고 있던 노을과 5년 만에 재회, "재수해서 법대 갔다. 그저께 사법고시 1차도 패스했다. 네가 날 안 꼬셔줘서 그런 것 아니냐. 내가 검사되면 다 너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노을이 도망가려하자 준영은 "선거 벽보 훼손, 네 범죄 눈감아 줄테니까, 나랑 사귀자"라고 고백해 노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노을이 "사귀는 척만 해달라는 거냐"고 묻자 준영은 "나 완전 삐쳤다. 콩밥 먹어라"라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