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박인비 <사진: ESPN 홈페이지>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골프여제 박인비에 대해 해외 매체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어떤 것도 박인비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없었다. 부상당한 왼쪽 엄지 손가락도 그 균형을 무너뜨리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한국에서 거는 기대감이 아마 압박감을 느낄 정도로 높았을 것. 그러나 박인비는 단지 메달을 딴 것이 아닌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영국 데일리메일은 "박인비는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을 조용히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인비는 21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올림픽 금메달까지 추가하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