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폭탄테러 <사진: TV조선>
20일(현지 시각)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 축하 파티 현장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는 이날 밤 10시 50분께 가지안테프 도심의 야외에서 열린 결혼 축하 파티에서 폭발이 발생해 하객 등 최소 30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폭발은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을 때 발생했으며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도 폭탄 공격으로 결혼 파티가 애도의 장이 됐다고 비난했으나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나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