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7번 국도 산사태 <사진: YTN>
영덕에 이틀새 200mm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며 산사태가 발생해 7번국도 일부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영덕군 등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1분쯤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7번 구계휴게소 인근 국도 옆 절개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무너져 내린 흙과 암석 때문에 영덕에서 포항 방향 국도의 통행이 한때 완전히 통제됐다.
당국은 백호우와 덤프 트럭 등 장비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9시쯤 영덕 방향 1개 차선을 확보해 차량 통행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남정면에 2일과 3일 193mm의 비가 내리며 지반이 약해지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보인다. 빠른 시간 내에 완전 개통을 위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