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조서란 근로·퇴직·사업·기타소득 등을 지급받는 자의 인적사항, 소득금액의 종류와 금액, 지급시기 등을 기재한 과세자료를 일컫는다.
소득을 지급하는 자(원천징수의무자)가 소득 지급일이 속하는 연도의 다음연도 2월말 즉 올 해의 경우 이달말(2월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의무가 있다.
지급조서 제출대상 소득은 근로소득, 이자·배당소득, 연금·기타·퇴직소득 등과 의료보건용역 등 일정한 사업소득에 대한 수입금액·봉사료 수입금액 등이 있다.
세액공제 혜택
원천징수의무자(세무대리인 포함)가 연말정산 지급조서를 국세청 전자신고납부시스템인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를 통해 전자제출하면 근로자 1인당 100원씩 계산해 소득세나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근로자가 한두 명 밖에 없는 원천징수의무자라도 지급조서를 전자제출하는 경우 최저 1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급조서 전자제출은 원천징수의무자가 국세청 홈택스서비스 홈페이지에 접속, 로그인한 뒤 「지급조서 작성프로그램」에서 지급조서를 작성해 전송하거나 자체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지급조서를 홈페이지내 「지급조서 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해 변환해 전송하면 된다.
대전지방국세청 이희우 법인납세과장은 이번 지급조서 전자제출세액공제제도 신설로 대전·충청지역의 6만여명에 달하는 원천징수의무자가 혜택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다고 밝혔다.
홈택스서비스 이용신청은 가까운 세무서를 방문하여 인터넷 「국세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한 후, 사용자(ID)와 비밀번호 등록하면 된다.
이 과장은 이어 "지급조서는 2005년 2월말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고 특히 반기별납부승인자도 지급조서를 기한 내 제출해야 한다"며 "종된 근무지 원천징수의무자의 경우 종종 지급조서를 누락하여 지급조서 미제출가산세(지급금액의 2%)가 적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지급조서를 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문의: 대전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620-3397,400) 또는 전산관리과(☎ 620-33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