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귀국 <사진: YTN>
최순실씨의 최측근인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씨 귀국 소식에 전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차은택 보도를 생중계한 YTN과 연합뉴스TV의 시청률이 전날 동 시간대보다 크게 상승했다.
이날 오후 9시50분경 차씨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진행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생중계한(오후 10시20분~오후10시22분) YTN과 연합뉴스TV 시청률은 유료매체가입가구 기준으로 각각 2.218%, 2.741%로 전날 동 시간대 시청률(YTN 1.724%, 연합뉴스TV 1.277%)보다 각각 약1.3배, 약2.1배 높았다.
한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중국에서 전격 귀국한 차씨를 공항에서 체포한 후 9일 새벽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조사했다.
수사팀은 차씨를 상대로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 관여를 비롯해 횡령·광고사 강탈·국정농단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차씨를 9일 중 다시 불러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한 뒤 금명간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