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최초로 건고추 밀수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고급 아파트 등을 구입하는 등 은닉한 밀수범의 재산을 찾아내 이를 국고에 환수하도록 한 서울세관 외환조사1과 이신원(7급, 38세, 남)씨가 2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22일 이신원 씨를 이달의 관세인으로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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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 2001년 9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관세청 최초 사례다.
관세청은 이와함께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심사업무분야에는 15만건에 달하는 외환자료를 5개월간 분석해 탈루관세 22억원을 추징한 인천세관 심사관실 7급 차상두(40세, 남)씨를, 감시업무분야에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여행자가 반입한 비활성 수류탄과 캘빈30 사냥용 실탄 및 고검류를 적발해낸 인천공항세관 여행자정보분석과 기능8급 엄선경(36세, 여)씨를 선정했다.
또 친절수범분야에는 업무가 종료된 밤 8시에 휴대품 통관을 위해 세관을 찾아온 민원인에 대해 자신의 업무가 아님에도 세금납부, 물품반출 절차 등을 가족처럼 친절히 안내한 인천공항세관 휴대품과 7급 이홍현씨(33세. 남)가 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