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김영철 <사진: JTBC '말하는대로'>
'말하는대로'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이 아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개그맨 김영철, 배우 손병호가 출연했다.
이날 홍대 앞 거리에서 버스킹을 시작한 김영철은 "나를 키운 8할은 '입방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가 늘 즐겁고 긍정적이신데 그 모습을 그대로 배웠던 것 같다"며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조심스럽게 힘들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또 김영철은 "큰 형이 있었다. 치킨이 먹고 싶었는데 큰 형이 밖에 나간 김에 사 오기로 했는데, 그날 저녁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날이 마지막이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이내 김영철은 다양한 성대모사를 가미한 버스킹을 선보이며 다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한편 김영철이 출연한 JTBC '말하는대로'는 오는 8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