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졸혼 <사진: KBS 2>
지난 22일 오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는 새 멤버 백일섭이 졸혼 후 싱글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내보냈다.
졸혼이란 결혼을 졸업한다는 것. 아내와 갈라서는 이혼이 아니라 아내로부터 독립하는 것을 말한다.
백일섭은 이날 방송에서 아내와의 성격 차이를 고백하면서 "아내를 만난 지 1년 넘었다. 집을 나온 지는 16개월"이라고 토로했다.
74세 졸혼남 백일섭은 또 자신의 집도 공개했다. 그는 깨끗하게 정리된 집에서 며느리가 만들어준 밑반찬을 내놓고 밥을 먹었다.
그는 "예전엔 밥상이 차려져 있지 않으면 화가 났다. 그러나 이젠 내가 혼자 차려먹지 않으면 안 된다. 부지런해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