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해 위협에 혼절 <사진: SBS>
박영수 특별검사 부인이 살해 위협에 혼절했다는 보도가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노컷뉴스는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박 특검 집 앞에서 극우 단체 회원들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위협을 가했고, 이를 본 박 특검의 부인이 혼절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친박단체 회원들은 지난달 말부터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박 특검 자택 앞에서 시위를 펼쳤다.
특히 일부 회원들은 알루미늄 야구 방망이를 들고 박 특검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가 하면 지난달 28일에는 박 특검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에 불을 지르는 화형식도 있었다.
박영수 특검은 지난 2015년에도 사건 관계자로부터 흉기 테러를 당한 바 있어 이번 시위를 보는 가족들의 불안감과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