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설된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에 유종상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추진기획단 부단장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 최경수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조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영희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을 내정했다.
김 인사수석은 조영황 신임 국가인권위원장 발탁배경에 대해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변론과 시민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온 원로 법조인으로서 조정·중재능력과 결단력 및 업무처리능력이 뛰어나다"며 "5대 분야 차별시정,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철폐 등 인권현안을 잘 처리해 인권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종상 신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에 대해서는 "다양한 공직경험과 합리적인 성품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을 보좌하면서 국무총리 및 각 부처간의 가교역할을 원만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최경수 신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실에서만 30여년간 근무한 정통 국무총리실맨"이라며 "오랜 정책조정 실무경험과 추진력 등을 바탕으로 국무조정실장을 보좌하면서 각종 정책분야에 대한 조정과 합의를 효과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영희 신임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에 대해 "20녀년동안 노동자,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를 위한 사회운동에 참여해 온 대표적 여성계 인사"라며 "청소년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뛰어나 새롭게 출발하는 청소년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