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덴마크 착즙주스 판매 매장을 확대하는가 하면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한 푸드 콘텐츠 강화 등 시장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최현석·오세득 셰프 등과 '푸드 콘텐츠 강화'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오세득 셰프, 현대그린푸드 박홍진 대표이사, 플레이팅컴퍼니 김진표 대표이사, 최현석 셰프, 황요한 셰프...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는 지난 1일 최현석·오세득·황요한 셰프 등이 소속된 푸드콘텐츠기업 '플레이팅컴퍼니'와 '푸드 콘텐츠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상품 공동 개발 및 판매 ▲단체급식·외식사업 공동 개발 ▲셰프 및 미디어 컨텐츠를 활용한 신사업 진행 ▲쿠킹클래스 및 강의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자체 보유한 식재 소싱 인프라 및 대량 제조시스템과 플레이팅컴퍼니 셰프들의 수준 높은 푸드 콘텐츠 창출 역량이 만나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양질의 푸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덴마크 프리미엄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The Juice)' 7호점 오픈
◆…조애더주스 7호점 전경
또한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에 덴마크 프리미엄 즉석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The Juice)' 7호점을 지난달 오픈했다.
그동안 '조앤더주스'는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판교점, 광화문 교보문고 등 수도권 주요 상권 6곳에 매장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대구점이 7호점이자 광역상권에 오픈하는 첫 번째 매장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조앤더주스 대구점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 울산 등 광역상권 프리미엄 식음료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복안이다.
현대그린푸드 측은 조앤더주스가 지난 2015년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국내 1호점을 선보인 직후 현재까지 약150만잔(4월 기준)이 판매됐고 사용한 사과만 700톤에 이르며, 현재까지 판교점 F&B 음료 부문 매출 1위를 기록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조앤더주스(Joe&The Juice)'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해 영국을 거쳐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70개 도시 20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독점 전개하고 있다.
특히 물과 시럽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100% 착즙주스로, '신선'과 '건강'을 브랜드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국산 사과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일 및 채소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 측은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