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급 미사일 발사…조선중앙통신 "미국에 엄중한 경고"

◆…북한 미사일 발사 <사진: 연합뉴스TV 캡처>

북한이 ICBM급 미사일을 심야에 발사했다.

29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41분쯤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특히 이번 미사일은 화성-14형의 2차 시험 발사로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발사 소식을 전하며 이번 미사일이 '화성-14형'의 2차 발사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최대고도는 3,724.9㎞, 비행거리 998㎞, 비행시간 47분12초로고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면서도 미사일이 목표 장소에 정확히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번 발사에 대해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서"하고 주장하며 "미국의 제재위협은 자신들을 더욱 분발시키고 핵무기보유명분만 더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