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위·수탁기관인 울산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진옥)가 14일 오후 2시 울산 중부경찰서와 함께 중구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정신질환 편견해소 캠페인 및 수면장애 이동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구보건소에 따르면 대검찰청 범죄분석보고서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범죄율 0.08%로 일반인 범죄율 1.2%에 비해 낮다'는 정보 제공과 함께 정신질환 편견해소 캠페인을 진행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진행됐다.
또 행사에는 수면장애 척도 검사와 스트레스 척도 검사, 자살사고 척도 검사를 시행해 수면장애 고위험군 등을 발견하고 상담함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진료 연계와 올바른 수면, 스트레스 관리법 등에 관한 정보도 시민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캠페인은 이번 중구보건소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울산세민병원, 17일에는 중구 홈플러스에서 같은 행사를 실시될 계획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수면장애에 대한 상담과 홍보를 통해 중구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