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남경읍 "동생 남경주, 너무 예뻐서 계속 업고 다녔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동생 남경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뮤지컬배우 남경읍이 출연했다.

이날 남경읍은 동생 남경주를 언급하며 "남경주와 6년 차이가 난다. 중학생 때면 동생을 업을 수가 있지 않나. 동생을 너무 예뻐했는지 계속 업어다니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남경주는 지난 4월 '아침마당'에 출연해 형 남경읍에 대해 "형님하고 방을 같이 쓰니까, 뮤지컬 노래 등을 진짜 많이 들었다. 그때는 싫었다. 듣기 싫어도 억지로 들어야 하고, 그런데 듣다보니까 좋아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부터는 노래가 안 나오면 내가 판을 넣었다. 형 공연 자주 보러가다 보니 공연장이 집 같아졌다. 스스로 뮤지컬배우가 되기 위해서 수업을 챙겨 들었다"면서 "뮤지컬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을 진학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