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 주류 전문지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에 올랐다.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참이슬은 2001년 처음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1위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연속 16년 기록을 세웠으며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도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포스터를 제작하고 소비자 홍보에 나선다. 세계 판매 1위 리큐르 참이슬 메시지를 한국어를 포함해 4개 국어로 제작해 외국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와 주요 도시 외국인 거주 지역, 이태원 등 관광 특별구역을 중심으로 배포 예정이다.
참이슬은 1998년 첫 출시 후 8년만인 2006년에 100억병, 2012년 200억병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만 17억병이 판매됐고 지난 8월까지 누적판매량이 272억병을 넘어섰다. 272억병은 국내 성인(4015만여 명 기준) 1인당 677.4병을 마신 양이다.
소주병 길이(21.5CM)를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428KM)을 약 6천832회 왕복하는 길이이고 지구둘레를 146 바퀴 돈 셈이다. 용량으로 환산하면 979만 톤으로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4257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