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에서 모습을 드러낼 갤럭시S9의 디자인에 미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 계정 온리크스(@OnLeaks)는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전작 S8과 S9의 변경된 설계도면을 비교하는 상세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재까지 유출된 렌더링만으로는 S8과 S9의 디자인이 전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 매우 실망스럽다”는 트위터 팔로워(@Shekhar96366540)의 질문에 대한 대답형식을 빌어 변화된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질문에 대한 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반적인 외관 디자인은 S8과 큰 차이가 없어 '혁신보다는 정제된 세대의 단말기'를 선택할 것이라는 소문과 일치한다.
S8과 S9의 CAD 도면을 비교해 보면 외부 디자인에는 변화가 거의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 치수를 보면 S8은 148.9mm×68.1mm×8.0mm인데 비해 S9은 147.6mm×68.7mm×8.4mm로 길이는 줄었고 폭과 두께는 소폭 늘어났다.
플러스 모델 역시 159.5mm×73.4mm×8.5mm인 S8+와 비교 S9+는 157.7mm×73.8mm×8.5mm로 폭과 두께는 증가한 반면 길이는 짧아졌다.
이에 따라 전면 디자인에도 미세하지만 변화가 생겼다. 즉 기기 길이다 줄어들고 폭이 넓어진데 따른 것으로 곳은 화면 상단 통화용 스피커와 하단 베젤의 폭은 줄어들고 옆면 하우징(금속) 두께는 늘어났다.
새로 공개될 S9과 전작S8이 쌍둥이처럼 닮았다는 것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즉 미세한 부분을 확대해 보지 않고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할 것임을 암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