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월 첫 본회의 무산 [사진: 최동수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226493411522649341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야당의 불참으로 텅빈 국회 4월 본회의장 [사진: 최동수 기자]
지난주 합의한 4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야당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앞서 열린 원내대표 정례 회동에서 4월 국회 의사일정에 동의하지 않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회의 불참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회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피켓 시위를 통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공수처 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나머지 법안도 처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오늘 예정된 본회의도 의사일정 합의가 안 됐으니 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바른미래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법과 방송법 개정안, 미투 관련 법, 공공기관 낙하산 금지법, 규제프리존 특별법 등을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