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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드루킹'사건 강력 비판…'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로 규정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8.04.17 16:10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진: 김용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진: 김용진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논란이 된 '드루킹' 사건을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로 규정했다.

안 예비후보는 1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루된 '드루킹' 사건은 온 나라를 발칵 뒤집었다"며 "정권 실세 김 의원의 여론조작 개입 사건을 '19대 대선 불법 여론조작 게이트'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부정선거 행위이자 국기문란 범죄, 헌법이 보장한 선거권 행사에 혼란을 초래한 헌법 파괴행위"라며 "국민 여론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제도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불법과 탈법을 총동원한 여론조작 행위를 '순수한 시민의 정치참여'라고 주장하는 김 의원의 해명은 국민의 공분을 자초하고 있다"며 "자신들이 고용한 브로커에 약점이 잡혀 청와대 수석과 비서관들이 쩔쩔매는 모습이 드러났는데도 윗선에는 보고되지 않았다는 말은 국민을 바보 취급하는 한심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드루킹은 특정 인물의 이름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루어진 조직 선거 그 자체"라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진짜 드루킹을 단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예비후보는 ▲특검 임명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 ▲청와대와 여당도 국정조사에 임할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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