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KFC 등 국내 햄버거 빅5가 감사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신메뉴 출시, 가격할인, 글로벌 식품안전 캠페인 동참과 함께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선보이는 등 각 사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맥도날드,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 '스케일 포 굿' 실행 계획 발표
◆…지난 8일 식품안전 타운홀 미팅에서 '스케일 포 굿'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국내 세부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조주연 사장...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대표 조주연)는 지난 8일 개최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에서 맥도날드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 캠페인인 '스케일 포 굿(Scale for Good)'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히며 국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활동들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스케일 포 굿 캠페인은 맥도날드가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회·환경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원재료 공급, 환경 친화적 패키징, 청년 고용,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외식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과학적 감축 목표를 제시한 바도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맥도날드 역시 올해 1월부터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항생제로 사육한 닭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시행 중이다.
현재 모든 치킨 메뉴에 세계보건기구(WHO) 공표 '주요항생제리스트(HPCIA)'에 포함된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닭고기만을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맥도날드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를 '열대우림동맹(RFA)' 인증을 획득한 원두만을 공급 받아 사용하고, 2019년 1월부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사용하는 50여종의 포장재를 '국제삼림관리협의회' 인증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는 것.
국제삼림관리협의회는 자연 친화적으로 관리되는 숲의 목재를 원료로 사용하고, 생산뿐 아니라 유통, 가공 등 전 과정에서 친환경적으로 관리되는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사장은 “맥도날드는 전 세계에서 하루 6900만명의 고객이 찾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맥도날드 역시 이 같은 방향에 공감,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환경적, 윤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 8일 전국 매장의 점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가맹점주, 협력사 관계자 등 7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제 2회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원재료 생산부터 고객에게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식품 안전을 위한 맥도날드의 노력과 우수 사례, 향후 계획 등이 공유됐다.
롯데리아, 빙수 신제품 출시 및 이벤트 운영
롯데리아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맞춰 신제품 빙수 2종 출시와 함께 이벤트 운영에 나섰다.
먼저 빙수는 푸짐한 양을 바탕으로 가성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팥잼과 인절미 떡, 후르츠 믹스를 사용한 오리지널 팥빙수와 메론맛 큐브 아이스크림과 메론 시럽을 사용한 메론큐브 빙수 2종으로 출시됐다.
더불어 5월 한달간 비프바베큐, 새우, 클래식치즈, 핫크리스피 버거 4종과 최근 출시한 베이컨롱치즈스틱, 포테이토와 음료로 구성한 세트의 정석 4종 운영과 50Cm 포켓몬스터 캐릭터 잠만보와 이상해씨 캐릭터의 바디 필로우 대형 인형을 모든 세트 구매시 2만5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버거킹, 5월 감사의 달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출처:버거킹
버거킹도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메뉴 할인 및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상 쿠폰 증정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먼저, 오는 20일까지 불고기버거를 50% 할인된 가격 1500원에 제공한다.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진행되며, 매장 별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할 수 있고 다른 할인 행사 및 쿠폰 등 중복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또 같은 기간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대상으로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와 BLT뉴올리언스 치킨버거 단품 주문 시 프렌치프라이(R)와 콜라(R)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버거킹코리아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KFC, 울산명덕에 올해 다섯번째 신규 매장 오픈
KFC는 지난 4일 울산명덕점을 새롭게 개점하며 올해 5번째 신규 매장을 선보였다.
KFC 울산명덕점은 고객들에게 아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패밀리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안락한 의자를 도입했다. 또한 KFC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와 콘센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KFC는 울산명덕점 오픈 기념으로 오는 20일까지 오리지널 또는 핫크리스피 치킨 5조각 구매시 징거버거, 9조각 주문 시에는 징거버거와 타워버거를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세트메뉴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KFC 울산명덕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북이 증정된다. 쿠폰북은 2000권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며, 쿠폰북 소진 시 해당 이벤트는 종료된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이제 셀프주문 하세요”...키오스크 도입
◆…출처 : 맘스터치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인력 수급이 어려운 중소도시 매장부터 무인주문시스템 키오스크(Kiosk) 도입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고객 편의 증대와 함께 가맹점주들의 운영 효율을 지원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매장 방문 고객은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도 본인이 직접 원하는 메뉴 주문부터 매장 식사, 포장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결제방법도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하다.
현재 키오스크를 우선 도입한 곳은 경기 파주, 전남 여수 등 중소도시 매장들로, 평소 점원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맘스터치 측은 전국 1130여 개의 가맹점 가운데 매장 입지, 인력 현황 등 타당성을 검토해 20여 개 매장에 키오스크를 우선 설치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