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의 안전디자인 사인(sign)을 적용한 비상계단·피난층 안내 표시. 사진=한화건설 제공
안전디자인 사인은 기존 현장별로 활용되던 안전디자인을 개선·통합한 것으로 '제한', '금지'를 뜻하는 역삼각형 형태에 노란색과 검은색 보색대비도 적용됐다.
안전디자인 활용처는 건물 내·외부로 나뉜다. 내부에서는 입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돕기 위해 비상대피안내도, 비상호출벨, 비상계단, 피난층 안내 등에 쓰인다. 외부는 건물 구조를 몰라도 진입·구조가 가능하도록 피난층, 세대 내 대피공간 외벽 등에 도입된다.
이 디자인은 전사가 공통으로 활용하게 되며 '일산 킨텍스 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앞으로 시공될 꿈에그린 현장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윤상헌 한화건설 디자인팀 팀장은 "이번 안전디자인 사인 개발은 단순한 디자인의 개발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사고 상황에 대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다양한 디자인 개발로 꿈에그린 브랜드 차별화를 계속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