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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김영환 "이재명, 전에 여배우 만난 적 있나?"…이재명 "여긴 청문회장 아니다" 회피

조세일보 / 최동수 기자 | 2018.05.30 12:01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후보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후보 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9일 KBS1에서 방송된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날 토론회에 출연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향해 각종 의혹을 언급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김 후보는 예전에 있었던 이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주진우 기자가 여배우에게 보낸 메일을 우연히 봤는데, '이재명이 아니라고 페이스북에 쓰라고 했다'는 내용이 있다. 여배우 누구인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옛날에 만난 적이 있다"고 말하며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였고 김 후보는 "얼마나 만났나. 답변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여기는 청문회장이 아니다"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이 후보의 발언을 들은 김 후보는 "국회의원 20년 하면서 국정감사도 해봤고 청문회도 해봤지만 이렇게 많은 문제가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분개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후보와의 스캔들에 연루된 연예인이 배우 김부선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김부선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의 정치인과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겼다. 총각이라고 말했고,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같이 잠자리도 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 김부선은 "총각이라고 말해 그런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처와 자식도 있었다"며 "당시 그 남자로부터 정치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했다 하지만 그 남성은 지방선거에 출마했고 당선까지 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은 김부선이 언급한 남성이 이 후보와 비슷하다고 보도했고 이후 김부선과 이 후보는 SNS  등을 통해 해명과 설전을 동시에 벌였다. 해당 인터뷰 이후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성남에서 총각 행세하는 61년생 정치인, 부끄럽고 미안하지도 않냐"며 "이재명 변호사가 위자료, 양육비를 받아준다고 약속하더니 어느날 행불(행방불명) 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김부선이 딸 양육비를 못 받았다고 법 문의를 하셔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 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했다. 그걸 가지고 남 탓을 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후 김부선은 "제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가 자문을 구한 일이 있다. 제가 생각했던 것과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났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다. 이런 일 외에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겨 의문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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