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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권역별 본부장 임명하고 자율경영체제 가속

조세일보 / 김상우 전문위원 | 2018.06.18 16:27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 기아차 북미, 유럽 권역본부 설립

생산·판매 조정과 권역 합산 손익 관리 통해 사업 운영 최적화

     

권역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인도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현장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한다고 밝히고 권역별 본부장을 임명발령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인도에 각각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현장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권역조직은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권역본부이며 기아차 북미, 유럽권역본부 등이다. 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의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운영하여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구성된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는 미국 생산·판매법인과 캐나다, 멕시코 판매법인이 포함되며, 유럽권역본부는 체코와 터키 생산법인을 비롯해 현지 판매법인들로 이뤄진다. 또 인도권역본부는 인도 생산·판매법인이 포함된다.

기아차 북미권역본부는 미국과 멕시코의 생산·판매법인과 캐나다 판매법인이, 유럽권역본부는 슬로바키아 생산법인과 현지 판매법인들로 구성된다.

권역본부가 자체적인 현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각 권역본부 내에는 기획, 재경, 상품, 고객경험 등 별도 조직도 신설된다.

기획·재경 조직은 해당 국가별 실적을 종합하고 생산·판매 조정과 권역 합산 손익 관리를 통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하며 각 권역 별 사업성과를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상품, 마케팅, 딜러·서비스 조직은 지역별 시장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한 전략을 수립해 산하 법인 별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울러 중장기 관점에서의 일관된 고객경험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현대·기아차는 2019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각 사 특성에 맞춘 권역본부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글로벌 자율경영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편, 각 지역의 권역본부장은 글로벌 감각은 물론 오랜 기간 해외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들로 진영을 꾸렸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에는 브라질법인장 이용우 부사장, 유럽권역본부장은 유럽관리사업부장 최동우 부사장(승진), 인도권역본부장은 인도법인장 구영기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기아차는 북미권역본부장에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 임병권 부사장, 유럽권역본부장에 유럽법인장 박용규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아울러 공석이 된 현대차 사업관리본부장에는 현대차 유럽법인장 김형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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